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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데이 기자단] 새로운 트렌드, <편리미엄 & 세포마켓>

떨어지는 고용 안정성, 떠오른 창업 <세포마켓>

: 세대를 막론한 ‘1인 창업’의 꿈 이루는 탈출구

새로운 트렌드, <편리미엄 & 세포마켓>

떨어지는 고용 안정성, 떠오른 창업 <세포마켓>

: 세대를 막론한 ‘1인 창업’의 꿈 이루는 탈출구


안녕하세요. 밍밍이입니다! 올해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편리미엄(Convenience as a Premium)’이 소비 트렌드 키워드 10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어요. 편리미엄은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한 것’이라는 의미로, 구매의 기준이 가성비에서 프리미엄으로 이행하는 가운데, 현대인의 노력과 시간을 아껴주는 것이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해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한 번쯤은 쿠팡이나 위메프와 같은 핸드폰 앱을 통해서 구매한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편리미엄은 이처럼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앱 경제의 발달로 필연적인 트렌드가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2020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정된 ‘편리미엄’과 지난 2019 키워드로 선정된 ‘세포마켓’은 무슨 관계일까요? 바로, 편리미엄과 같이 올해 선정된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세포마켓을 통해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죠! 갑자기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예비 창업가 분들과 마찬가지로, 밍밍이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서 사업을 해보고 싶은데 막상 ‘사업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쉽게 일을 진행하기 어렵더라구요. 요즘 고용이 불안정하다보니 창업을 꼭 해야만 할 것 같은 상황에서 사업을 위한 큰 초기자본이 있어야만 할 것 같고, 사업의 시작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내 사업이 트렌디한건지 확신도 안 서고…

그래서 이번 시간과 다음 시간에 걸쳐, 밍밍이와 함께 비교적 쉬운 방식으로 1인 사업가가 될 수있는 방법인 ‘세포마켓’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로 사업을 운영 중인 분들을 만나보면서, 어떻게 세포마켓과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지 살펴볼게요. 오늘은 먼저, 지난 해부터 매우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세포마켓은 무엇이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과연 창업 꿈나무인 우린 무얼 고려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세포마켓이란?



세포 마켓이란, 1인 미디어 시대에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는 1인 마켓을 뜻해요. SNS를 통해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개인 판매자들이 증가하는 현상인데요, 세포단위로 유통시장이 분할되는 모습을 비유하여 Cell Market, 세포시장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이 세포시장은 SNS 활용의 증가와 함께 급증하고 있고, 이렇게 세포마켓에서 직접 판매하는 개인 판매자를 ‘셀슈머(Sell-sumer)’라고 부른답니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상점과 홈쇼핑이 주요 소비였고, 유통 대기업이 시장에 주류였다면 이제는, 온라인 쇼핑시장이 세분화되면서 개개인도 하나의 유통 주체가 되었어요. 특히, 팔로워를 많이 보유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 블로거들이 대활약 하고 있는데요, ‘내가 그렇게 많은 팔로워를 보유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템과 스토리! 이 부분은 차후에 더 이야기 해 볼게요!


2. 세포마켓은 왜 급증할까? 예비 창업주는 무얼 고려하지?


/출처=나스미디어

1)편리한 결제수단의 활용

최근 ‘OO페이’와 같은 비대면 결제 수단이 새롭게 나타나면서 SNS를 통한 제품의 판매가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죠. 특히 은행의 오픈뱅킹이 시작되면서 가속화 되었는데,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마켓이라 볼 수 있어요. 특히 모바일 간편 서비스의 경우,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웹에 기반한 서비스가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처럼요.

세포마켓의 운영을 염두하는 독자님들! 디테일을 놓치지 마세요! 별 거 아닌 결제 연동 서비스 같지만… 편리미엄의 시작점은 바로 이 미묘함에서 시작될 거에요.


2) 소비자의 ‘개인 취향’ 존중… 그리고 ‘특화 생존’과 ‘오팔세대’

이쯤하여 소개되는 또다른 2020년 소비트렌드!

특화생존(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오팔세대(IRIDESCENT)!

앞서 설명한, 편리미엄 외에도 특화생존과 오팔세대는 2020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에요. 특화생존은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괜찮은 것보다는, 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을 강조하는 단어에요. 한마디로, “선택된 소수에게 확실한 만족을 제공하라!”는 것이죠.


온라인 유통의 발달과 롱테일 경제의 활성화로, 이미 유통업계는 제품 간의 차별점을 찾기엔 어려운 실정이에요. 소비자의 니즈(needs)는 개인화되고 세분화되는만큼, 세포마켓에서 창업주가 자신만의 스토리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게 더 효과적인데요, 세포마켓 형태로 운영할 경우, 대형 유통사와 달리, 예비 사업가 여러분의 일상을 콘텐츠조차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 소비자의 공감을 유도하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댓글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까닭에, 원활한 소통이 고객을 늘리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오팔세대는 은퇴시기에 있는 신중년 소비자들을 의미해요.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인 ‘58년생’을 아우르는 5060세대는 여가 생활도 활발히 하면서 젊게 소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미 많은 젊은 감각의 인플루언서가 있어서 3040 사업가에게 세포마켓은 부적절하다? 노놉! 새로운 사회의 주축으로 등장하는 오팔세대의 감성을 충족할 사업아이템과 홍보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노려보세요!




3. 세포마켓의 유형은? 우린 어떤 방식의 셀슈머가 될 것인가?

1) SNS

세포 마켓의 대표적인 판매 채널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요. 이렇게 SNS를 기반으로 한 세포마켓은 투자비용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온라인 쇼핑몰처럼 웹 페이지 제작과 디자인 작업에 드는 비용조차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또한, 대부분 주문량에 맞춰 발주가 이루어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재고관리에 따른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도 있네요.

그래서일까요? 인스타그램에서 해쉬태그 마켓(#마켓)을 검색하면 2020년 기준 190만 개가 넘는 게시물이 보이네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다소 접근 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고객에 특화된 상품을, 나만의 스토리로 마케팅하는 능력이 중요하답니다!

2) 영상 콘텐츠 채널

유튜브와 같은 영상 콘텐츠 채널에서의 1인 크리에이터 또한 셀슈머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에요. 개인 유튜브 채널의 주제는 요리, 게임 등 일상의 거의 모든 분야가 될 수 있어요. 인기 크리에이터는 영상에 붙는 광고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지가 될 수 있어요. 다만,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할 것인지, 촬영과 편집을 담당할 사람을 따로 채용할 것인지의 문제는 창업주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아무래도 촬영과 편집 담당자를 뽑게 되면, 그만큼 인건비 지출이 더 생기겠죠?

추가로, 영상 콘텐츠 제작시 참고해보면 좋을 정보를 준비해보았어요.

사실, 인스타그램도 ‘영상 콘텐츠 채널’로 활용될 수 있어요. 하지만, 2019년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네이버 순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해요. 의외로, 영상콘텐츠 채널로서 인스타그램은 효과가 미미할 수 있어요. 그러니 꼭, 영상 콘텐츠 채널을 연다면 유튜브 개설을 활용하고, 가급적 네이버에도 업로드 해주세요!

/출처=나스미디어

또한, 최근 업데이트 된 동영상으로 조회 수를 늘리고 싶으시다면, 동영상 시청이 가장 많은 시간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출퇴근 시간이나 저녁시간(10시 이후)에 맞춰 업로드하거나 시간을 설정한 업로드 예약을 진행해보세요!

/출처=나스미디어

3) 전통 유통채널

전통유통채널이라고 하면, 백화점이나 유명한 홈쇼핑, 기업 온라인 쇼핑몰 등이 해당돼요. 이런 기존 전통 대형 유통 채널은 세포마켓의 성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유명한 셀슈머에게 콜라보레이션 판매를 제안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유명 브랜드만 판매하던 백화점에서도 셀슈머의 브랜드를 편집숍이나 팝업스토어 등의 형태로 쉽게 볼 수 있는 건데요, 혹시 백화점 입점을 목표하시는 창업가라면 세포마켓을 통한 고객 확보를 노려보세요!

실제로, 1인 방송에서 광고된 영상은 인지도 확보에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하니, 유명 백화점이나 홈쇼핑의 셀슈머 영입이 이해되기도 하네요

/출처=나스미디어


4. 주의할 점? 세포마켓 운영 시 체크 매뉴얼!

오늘은 밍밍이와 함께 세포마켓(Cell Market)에 대한 의미와 세포마켓 창업 시 고려하면 좋을 점과 선택가능한 유형,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소비자에게는 간편한 소비를, 창업자에게는 비교적 금전적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1인 창업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NS는 20대의 전유물이야!’ 라는 막연한 생각에 확장가능성이 무한한 세포마켓을 놓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밍밍이가 알려준 팁을 잘 사용해보시길 바라요! 밍밍이는 이어서 다음 번에, 더 구체적인 세포마켓의 활용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조민교 기자
mink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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