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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선생님은 지금 뭐하실까’···추억 속 스승이 궁금하다면 ‘스승찾기’ 꾸욱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국 교육청에서 ‘스승찾기’ 서비스 지원

서울과 경기도는 전화로 신청…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제자에게만 정보 제공

5월 15일 스승의날이 다가오면 가슴에 묻어 둔 스승이 생각난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누구나 추억 속에 은사 한 분은 간직하고 살아간다. 5월 15일 스승의날이 다가오면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추억 속 스승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이번 스승의날에는 궁금해하지만 말고 스승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교육청에서는 ‘스승찾기’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실제로 스승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스승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84만1,496건에 육박한다.

‘스승찾기’서비스 이용방법은 어렵지 않다. 찾고 싶은 스승을 만난 지역의 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학교와 스승의 이름을 넣고 검색하면 된다. 예를 들어 부산 동래구의 동래중학교에서 만난 스승을 찾고 싶다면 부산교육청의 스승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스승을 찾을 수 있다.

다만, 서울 및 경기지역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스승찾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고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서울지역은 제자가 국번 없이 1396번호로 번화해 스승찾기를 신청하면, 관할 부서에서 스승을 조회해 해당 스승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상담원이 결과를 통보해주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지역번호 031을 포함함 031-1396으로 전화해 문의해야 한다.

보통 처리 기간은 2~3일에서 최대 5일정도 소요되며, 제자가 아닌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없다.

만약 찾는 스승이 퇴직한 상태라면, 퇴직연도와 퇴직 당시 재직학교 정도의 정보만 얻을 수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전화로 스승찾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일이 걸린다./이미지=경기도교육청


/정혜선 기자 doer0125@lifejump.co.kr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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