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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은 중소상공인 1년만에 매출 121%↑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 통해

7개 지자체 대상 판로확대 지원

코로나 타격 큰 경북 244% 성장



쿠팡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판로 지원에 나선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평균 100%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1년 새 평균 121%가량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중소상공인 매출 성장률 69%를 2배 가까이 뛰어넘은 수준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산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경북 지역의 경우 상품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캠페인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244%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유아용 물티슈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순수코리아 양칠식 대표는 “코로나19 초기에 경북 청도에 공장이 위치했다는 이유로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많은 항의를 받으며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었다"며 "그때 경북경제진흥원과 쿠팡이 함께한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4% 성장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서울, 경북, 대구, 경남, 충북, 충남, 광주)에 소재한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와 광고 및 판촉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쿠팡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중소상공인의 상품에 대한 광고비, 판촉비 등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쿠팡의 전국 판매망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전국적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역시 6월부터 시작될 지자체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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