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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출범 4주년, 세종청사 시대 개막

임서정 일자리수석 편한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특별 세미시 전달식 가져

세종 이전으로 관계부처와 소통 및 협력 통한 긍정 효과 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부 출범 4년 만에 세종청사로 둥지를 옮겼다./이미지=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청사에 새롭게 둥지를 트고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26일 중기부는 출범 4주년과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지 23년 만에 둥지를 세종청사로 옮겨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서정 일자리수석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특별 메시지 전달식도 가졌다.

중기부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도에 중소기업청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됐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대기업과 함께 중소, 벤처, 소상공인 모두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부 출범 후 4년 동안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 확고하게 독립된 정책 영역을 구축했으며,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중에도 중소·벤처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 불씨를 지피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중기부는 세종청사 이전을 계기로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전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미래 준비를 위한 중장기 정책 개발과 빅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수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엄밀히 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외에 공개해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의 정책 수요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기부의 세종 이전은 2020년 10월 중기부에서 행정안전부에 이전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2021년 1월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청사 이전을 마무리 지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이번에 조성된 중기부 청사는 공공기관의 정체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다소 엉뚱한 상상을 통해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으로 생각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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