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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 운영사 토끼와두꺼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매쉬업엔젤스,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에 초기 투자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어려움 해결 위해 서비스 출시

채팅 통한 대화형 소통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

서비스 고도화 통해 시니어 액티브 유저 10만명 확보 목표

이미지=똑비


시니어를 위한 개인비서서비스 ‘똑비’를 운영하는 토끼와두꺼비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

2일 토끼와두꺼비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를 위한 개인비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함동수 대표와 함께 시니어 관련 데이터 회사를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함 대표와 팀원들은 시니어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똑비’를 정식 출시했다.

똑비는 시니어를 위한 일상 맞춤형 비서 서비스로, 똑비는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사용자는 똑비 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팅으로 요청할 수 있다. 정보 검색부터 최저가 물품구매, 장보기, 기차 예매, 맛집 및 상품 추천 등 일상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일정 관리, 검색 및 결제 내역 관리, 예매 티켓 확인 등을 앱 내에서 종합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똑비는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사용자는 회원가입, 본인인증, 결제등록 등 어려운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 활동을 똑비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 방식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미지=똑비


함동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시니어 액티브 유저 1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똑비 상담 효율화를 위한 툴 추가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원 매쉬업엔젤스 심사역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세대 간 디지털 양극화 문제가 대두된 상황”이라며,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높은 데이터 분석력, 빠른 실행력을 갖춘 팀으로, 똑비를 통해 디지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며 향후 시니어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지난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현재 TIPS 운영사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핀다, 눔, 휴먼스케이프, 엔코드(디코드), 시프티, 옴니어스, 튜링(수학대왕), 에스테이트클라우드(우대빵) 등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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