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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중장년 일자리 정책 본격화,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성황리에 마감

AJ카라안서비스, 칠갑농산 등 54개 기업 참여, 300여명 구직 지원

구직자 대상 24시간 입사지원 및 온라인 면접 서비스 제공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8월, 11월 추가 개최 및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 개소 예정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한 ‘경기도 중장년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 중장년일자리 박람회에 총 54개 기업,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홈페이지 방문수 3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중장년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제 중장년이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들의 제2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만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중장년 경기도민들은 △자기소개 컨설팅 △면접 동영상 녹화 △AI 면접 컨설팅 △취업 심리상담 등 박람회에서 제공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다.

기업참여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는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를 채용했을 경우, 해당 기업에 고용 1인당 20만 원(1개 기업 당 5인 제한)의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A씨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현장감 있는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했다”며 “오히려 대면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아 앞으로도 구직정보가 필요하면 언제든 온라인 박람회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기업들이 필요한 일자리를 적극 연계하고자 했다”며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참여자에게도 추가 일자리 알선, 상담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인구는 600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일자리박람회 외에도 중장년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등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8월에는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고 11월 경기도 북부에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박람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부천에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해 도내 중장년들의 성공적인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해욱 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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