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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첫 번째 힐링은 남산둘레길에서~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남산에서 놀자’행사 진행

행사 기간내 ‘남산둘레길 프리워킹’ 참여하면 모바일 상품권 제공

이미지=서울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남산둘레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무르익은 가을을 만끽하러 남산을 찾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7회 남산둘레길 걷기 ‘남산에서 놀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둘레길 행사는 비대면 걷기와 워킹스루 전시 운영, 남산이 가지고 있는 장소를 활용한 분산 및 이동형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준비됐다.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서서히 물들기 시작해 11월 10일 전후면 절정에 이른다. 단풍 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는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돼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남산둘레길 걷기 행사는 크게 비대면, 대면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우선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인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은 남산둘레길 전체 7.5㎞를 완주하는 코스로, 참여자가 ‘워크온’ 앱을 설치해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을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 11월 6일부터 21일까지 기간 내 참여한 완주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어 남산둘레길 갤러리는 ‘자연으로 치유하는 건강한 서울’이라는 주제로 ‘공원의 풍경, 공원의 명소, 공원의 생물, 시민과 공원’ 4개의 테마로 구분해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단풍길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공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내 '공원자료실'에 사진전이 e-book으로 게시돼 있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대면프로그램으로는 공원해설사와 떠나는 ▲남산둘레길 가을투어(단풍투어, 숲길투어, 생태·역사투어) 및 남산의 다양한 장소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남산둘레길 원데이 클래스(요가, 러닝, 활쏘기), 유아숲지도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칠링 유아숲 가족소풍(한남, 장충)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인숙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영상으로 전달해 못내 아쉬웠다”며, “이번 가을은 가족, 친구들과 남산에 직접 오셔서 단풍이 아름다운 둘레길을 거닐며 소소한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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