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달부터 서울·부산지역에서 30회에 걸쳐 총 600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20회를 실시한 바 있다.
시니어 금융교육협의회 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참가자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간편결제 앱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 사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금융 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 사기 사례도 공유하고 보이스피싱 예방·대응법을 교육한다.
디지털금융교육은 간편결제 이론 교육과 설치, 가입, 계좌연동, 온라인, 오프라인 결제, 송금 등 페이앱 활용실습과 키오스크 활용법으로 구성된다.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금융사기 방지 스마트폰 설정방법, 바이러스 검사 및 백신 설치,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등이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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