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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밥벌이'의 새로운 길, '퇴사 말고 사이드잡'


“두 번째 밥벌이 준비는 절대 퇴사 이후가 돼서는 안 됩니다”

광고회사 9년차에 사이드잡으로 술집을 운영했다는 저자는 그 경험을 통해 현재 8개의 공간을 지휘하는 음주문화공간 기획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월급이라는 안정적인 소득원을 끼고 하는 ‘사이드잡’이 퇴사 후 창업보다 더 성공률이 높다고 본다. 안정적인 소득이 사이드잡에 시너지를 더하고 이를 넘어 창업의 성공률까지 높인다는 것이다.

/원부연 음주문화공간기획자

그러나 회사의 겸업금지 조항, 사이드잡의 소득수준, 퇴근 후 몰려오는 피로 등으로 사이드잡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그 모든 에로사항을 접하고 사이드잡에 성공한 5인의 경험담을 담았다.

광고 기획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8개의 공간을 운영하며 직장과 병행해 두 번째 커리어의 현실적인 준비법에 대해 강의하는 음주문화공간 기획자 원부연, 전 은행원으로 사이드잡 생활을 거쳐 현재는 창업가 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이선용 스튜디오봄봄 대표, 전에는 대기업 직장인이었으나 자신의 덕후 기질을 살려 현재는 장르문학 창작자들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안전가옥’의 김홍익 대표, 대기업 직장인이었으나 현재는 스타트업 회사로 이직해 더욱더 공격적인 커리어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홍일한 와이낫 미디어 이사 등.

책에 수록된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사이드잡·창업·이직 등 다양한 커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함은 물론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실전 팁까지 기대해도 좋다.

월급이 주는 안락함은 놓고 싶지 않으나 제2의 인생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4050세대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 1만 2,600원
/조민교기자 mink94@lifejump.co.kr

조민교 기자
mink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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