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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성 흡연율 40% 최고...술자리 가장 많은 곳은 울산

질본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음주·흡연 줄었지만 비만은 늘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 50%↑

  • 임진혁 기자
  • 2020-05-21 14:54:24
전남 남성 흡연율 40% 최고...술자리 가장 많은 곳은 울산
질병관리본부가 21일 발표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보면 월간음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 고위험음주가 많은 지역은 충북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전남 지역 남성 10명 중 4명이 흡연자로 전국 시·도 중 흡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술자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 과음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충북으로 나타났다. 국민 전반적으로 흡연·음주 행태는 개선됐지만, 비만은 계속 늘었다.
전남 남성 흡연율 40% 최고...술자리 가장 많은 곳은 울산

질병관리본부가 21일 발표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5개 시·군·구의 평균 현재 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흡연자 중 현재 흡연자 비율)은 20.3%로 전년보다 1.4%포인트 감소했다. 남자흡연율은 40.6%에서 37.4%로 감소폭(3.2%포인트)이 더 컸다. 광역단체 가운데 남자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40.2%에 달해 가장 낮은 세종(30.9%)과 9.3%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다. 다만 같은 기간 남성의 궐련형 전자담배흡연율은 4.5%에서 6.7%로 한 해 동안 50% 가까이 훌쩍 뛰어올라 기존 담배를 끊은 사람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이 전자담배로 갈아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월간음주율(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은 59.9%로 1.0%포인트 감소했고, 고위험음주율(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비율)은 14.1%로 전년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 월간음주율은 울산(63.5%)이 전북(56.9%)을, 고위험음주율은 충북(17.6%)이 세종(10.8%)을 크게 웃돌며 역시 지역 간 상당한 격차를 나타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정책에 활용해 건강지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흡연과 음주 행태가 개선됐지만 일상 건강생활과 비만 관련 지표는 더 악화했다. 걷기실천율(최근 1주간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걷기)은 40.4%로 전년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성인의 비율인 건강생활실천율은 28.4%로 전년보다 2.3%포인트 감소했다. 운동을 멀리하는 새 비만유병률(체질량 지수 25㎏/㎡ 이상)은 34.6%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이 때문인지 연간 체중조절시도율은 58.9%에서 64.6%로 크게 증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

임진혁 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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