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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타트업 촉진 위해 민간 기업과 손잡는다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다음달 14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미래형 자동차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목표로 2016년 독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미국, 인도 등 6개국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7번째 개최국에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유망한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참가팀들에게는 벤츠측 파트너사들과 신규 비즈니스 사전 검증의 기회가 주어진다. 8월말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다섯개 팀은 다임러 파트너사의 밀착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100일 가량의 피드백과 협업의 결과물을 12월 '엑스포 데이’에서 발표한다. 성과가 벤츠의 사업전략에 부합하다고 평가되면 독일 본사에서 피칭(프로젝트 설명, 투자 유치)기회를 얻을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빅3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서 유망 스타트업의 경쟁력 재고와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해당 작업이 “현재 해외 유수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며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의 혁신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민 인턴기자 kaja0864@lifejump.co.kr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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