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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빌드업(나빌)', 열등감에 빠졌던 그가 퍼스널 브랜딩으로 다른 사람을 일으키다

퇴사 후 진정한 자아실현

유튜브 채널 운영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 전파


퍼스널 브랜딩의 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화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유일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직장을 위해 일하던 직장인들이 이제는 자신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기를 시작으로 확대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SNS 이용추이·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조사 대상 4,162가구(9,426명) 의 48.2%인 4,546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 두 명 중 한 명꼴로 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SNS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용이하고,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공간이다. 예와 다르게 ‘나’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 것 이다. 이런 상황에서 빠른 트렌드가 따라가기 어렵다고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한발짝 다가가서 흐름을 읽는 사람들의 성공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을까?




라이프빌드업: 나빌




-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라이프빌드업 나빌입니다. 유튜브 채널 라이프빌드업과 블로그 라이프빌드업 채널을 이끌고 있고, 곧 책이 출간될 예정이에요. 문고에서 보신다면 살며시 구매 부탁드려요!”

-라이프빌드업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간단히 소개하면, 저는 항상 열등감이 넘치는 사람이었어요. 항상 무언가 되고 싶었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죠. 그러다가 개인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장할지에 대해 고민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정말 아무것도 없었던 자리에서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나서, 나 같은 놈도 할 수 있는데 세상 사람들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삶에서 중요한 것들,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이 있고 우리 모두는 그러한 것들을 이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 현재 라이프 컨설팅이 주 콘텐츠인데, 이것이 브랜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셨나요?

“처음부터 브랜드화를 꿈꾸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단지, 제가 24살까지 모태솔로였고 그걸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나를 매력적으로 어필할 것인가, 그를 위해서는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많이 고민하였어요. 그리고 세상에 이러한 부분으로 저와 비슷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는 인간심리학, 진화심리학 그리고 행동심리학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볼 수 있었구요. 그래서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줬고, 좋은 연애를 하기 시작했지요. 사람이 살면서 중요한 것들이 있잖아요? 누군가에게는 돈이고 누군가에게는 사랑, 누군가에게는 입신, 누군가에게는 건강이겠죠. 하지만 그 근원적인 목적지는 ‘행복’이예요. 이런 생각과 경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개인의 진정한 욕구와 행복을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어요.”



- 라이프빌드업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의 강점은 실행력이에요.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제가 어떻게 변했고, 변하고 있는지를 상세히 기록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이성적으로 더 나아가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걸 도와주는 것이죠. 또한 삶에서 밸런스라는 요소는 정말 중요해요. 쾌락에 치우치면 파멸할지도 모르지요. 더불어 책만 읽는 이론가가 되면 탁상공론이 될 가능성이 높고, 휴식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예요. 개인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라이프빌드업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평범한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더 나아가서 같이 나아가면 오래 갈 수 있기에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삶에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해 내가는 그런 환경을 구축하고 싶어요. 실제로도 그렇게 움직이고 있고요. 그러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세상에 평범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알고, 터트리고 개인에게는 행복을, 세상에는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제 목표예요.”




SNS 마케팅에 대해


/사진출처=라이프빌드업 유튜브 영상 목록


- 라이프빌드업의 운영방식이 궁금해요. SNS 마케팅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정기적으로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컨텐츠를 업로드해요. 제 생각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글을 올리고 영상을 찍어요. 제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면 시선이 왜곡될 수 있기에,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퍼스널 브랜딩 사업을 시작하고나서 마케팅에 대한 책을 20권 정도는 읽었어요. 결론은 첫째도 고객, 둘째도 고객이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고, 약속을 지키는 것(그에 합당한 가치를 주는 것) 이었지요. 그러한 진심이 통해서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퍼스널브랜딩 사업에 대해


- 개인적으로 퍼스널브랜딩 사업의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 스스로도 알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퍼스널브랜딩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내년에 내 모습이 기대되는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을 느껴봤어요. 단지 사업을 한다는 것을 넘어, 개인이 자기가 하는 일에 책임을 지고 나아가는 모습은 외롭고 힘들지만 그만큼 가치 있고 뿌듯해요. 단순히 돈보다는 ‘자아실현’이라는 측면에서 퍼스널브랜딩 사업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사진출처=사진=라이프빌드업의 블로그 포스팅 목록


- 퍼스널브랜딩은 말 그대로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증명해야 해요. 그 부담감이나 애로사항들이 있다면?

“컨텐츠를 만들면서 항상 창작의 고통을 느껴요. 무작정 찍기만 해서도 안되고 써서도 안되거든요. 충분히 공부해야 하고 무엇을 사람들이 원하는지도 파악해야 해요. 또한 회사처럼 월급을 주는 구조도 아니기 때문에 불안감 역시 있어요. 개인의 멘탈이 너무 중요하고요. 1년전에 같이 시작한 사람들은 많이 있었지만 살아남은 사람은 별로 없어요.

이 모든 과정을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여행의 어느 시점에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죠. 하지만 하나하나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가면 목적지가 있을 거예요. 그걸 확신하는 작업들이 사실 정신적 요소고요. 단기적인 손실과 이득보다 보다 넓은 안목으로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 퍼스널브랜딩 사업의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무자본창업, 퍼스널브랜딩에 대해 사람들이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어느정도 생각은 들어요. 물론 저도 환상에 의해서 시작한 것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보도 녹록치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해요. 자신의 가치를 항상 평가받아야 하고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바로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전방위에서 모두 새로운 공부들을 해야 해요. 심지어 저는 여행을 가서도 일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1년동안 주 6일, 매일 일을 해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존버’할 수 있느냐, 그리고 길게 바라보고 오늘 하루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세상에 쉬운 일은 단연코 없으니까요.”




퍼스널브랜딩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 안정적이라 할 수 있는 직장인의 삶을 그만두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새로운 도전에 앞서 망설이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할 말씀이 있다면?

“신기루를 찾으시는 거라면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신기루를 가장한 거짓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거든요. 나와도 고생은 마찬가지이죠. 하지만 선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용기’에요. 자신 스스로를 한번 보세요.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나? 그리고 이게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만약 지금 상황을 아무리 돌아봐도 답이 없다면 저는 ‘결단’을 내려도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돈 벌기 쉬우니까’ 같은 신기루를 가지고 나오는 거라면 역시나 실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도 힘들거든요.

다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개인의 자아실현이라는 측면은 돈으로 셀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회사에서 괜찮은 연봉을 받았어요. 하지만 그 2배를 준다고 해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힘들어도 지금이 행복하거든요. 인생은 짧고, 뒤돌아보면 어떠한 선택으로 인해 삶이 위태로운 경우는 생각보다 없어요. 부디 행복한 ‘길’을 선택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그게 회사든, 회사 밖에서의 생활이든 진심으로 응원해요!”

/손예림 썸데이 기자단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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