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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 느끼며 강풀만화거리 걷기’···이번 주말 강동구 나들이 어때?

서울관광재단, 강동구 명소 소개

대중교통과 도보로 가기 좋은 반나절 여행코스

사진=서울과광재단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가을의 끝자락이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먼 길을 나서는 것도 좋지만, 짧은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서울 강동구 명소에서 가을 정취를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강동문화재단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강동구의 명소를 소개했다. 서울 강동구 여행코스는 가족과 함께 대중교통과 도보로 떠나기 좋은 반나절 여행코스다.

‘강풀만화거리’에서 만나는 작품속 주인공

서울 강동구 성안마을에는 강풀 작가의 웹툰을 벽화로 재현한 강풀만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강동구는 강풀 작가 실제로 오랫동안 거주했던 곳으로, 작품 속에서 강동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현실감을 더했다. 강풀만화거리에서는 강풀 작가의 작품 중 <순정만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50여 개 장면을 벽화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별 모양의 표식이 있어 천천히 골목을 누비며 돌아보기 좋게 조성됐다.

강풀만화거리에는 강풀 작가의 웹툰 <바보>의 주인공이었던 승룡이의 이름을 딴 복합 문화 공간 ‘승룡이네집’이 있다. 승룡이네집 1층은 카페, 2층은 만화방, 3층은 청년입주작가의 작업실로 꾸며져 있다. 강풀 작가의 주요 작품부터 대중에게 잘 알려진 다른 작가들의 유명 만화까지 총 4,000여 권의 만화책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승룡이네집에는 매달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문화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래피, 손 그림 스티커 만들기, 드립커피 체험이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진행된다.

<강풀만화거리 Tip>

- 대중교통: 5호선 천호역 6번 출구로 나와 도보 약 8분

- 승룡이네집 운영시간

1층 카페 11:00~19:00(일 13:00~19:00) 월요일 휴무

2층 만화방 10:00~19:00(일 13:00~19:00) 휴무 없음

강풀만화거리/사진=서울관광재단


일자산 트래킹과 허브천문공원

일자산은 강동구와 하남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5km 길이로 길게 뻗어있는 산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가벼운 트래킹을 할 수 있다. 일자산은 하늘에서 산을 보면 일(一)자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일자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산책로를 따라 북쪽으로 걸어가면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과 연결되며, 캠핑장에서 주차장 너머로 보이는 언덕 위로 올라가면 허브천문공원으로 이어진다.

허브천문공원은 일자산 자락에 180여 종의 허브와 나무를 심어 만든 공원으로, 전체적인 규모는 작지만,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허브꽃이 피어 화사함이 가득하다. 허브천문공원은 천호대로를 사이에 두고 길동생태공원과 마주 보고 있으나 언덕 위에 공원이 조성돼 있어 길가에서는 보이지 않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공원 한쪽에는 작은 천문대가 서 있으며, 바닥에는 LED 조명을 활용한 별자리들이 수놓아져 있어 가족 단위로 자연 및 생태 교육목적으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대중교통: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일자산 잔디광장까지 도보 약 5분.

- 잔디광장에서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방향으로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 허브천문공원까지 이동

일자산 잔디광장 부근/사진=서울관광재단


아이들이 좋아할 ‘길동생태공원’

길동생태공원은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도심 속에서 동식물 서식처와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원이다. 길동생태공원은 중앙의 습지를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생태숲과 습지를 마주할 수 있는 산책 데크가 설치돼 있다. 오른쪽은 흙길로 산책로가 이어지는데 계절별로 논밭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농촌체험학습장이 있다.

또한, 공원에는 2010년에 복원한 애반딧불이 자연 서식지와 반딧불이 체험관이 위치해 있다. 반딧불이 체험관에는 애벌레가 살아가는 생태 수조와 낮에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암실, 현미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길동생태공원 Tip>

- 대중교통: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로 나와 3번출구 정류장에서 342번 버스 또는 2312 버스로 환승해 길동자연생태공원 정류장에서 하차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로 나와 강동역 강풀만화거리입구 정류장에서 342번 버스를 타고 길동자연생태공원 정류장에서 하차

- 운영시간: 10:00~16:00(월요일 휴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필수

길동생태공원/사진=서울관광재단


공원 옆 공공극장 ‘강동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는 2011년에 개관한 공공극장으로 극장 바로 옆으로 명일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공연이 없는 날에도 주민들이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강동아트센터는 850석 규모의 대극장, 250석 규모의 소극장, 아트갤러리,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내부와 외부 마당이 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2일에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5일부터 26까지는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 진행된다.

<강동아트센터 Tip>

- 대중교통: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로 나와 고덕역 정류장에서 3412번 버스를 타고 강동아트센터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로는 고덕역에서 12분 소요

- 11월 진행 공연 관련 문의 02-440-0500(강동문화재단 공연전시팀)

강동아트센터/사진=서울관광재단


한강 야경 즐길 수 있는 ‘광진교’

광진교는 보행자 다리로 전망대에 서면 한강 야경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와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올림픽대교를 마주할 수 있다. 다리 중앙으로는 차량이 다니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있고, 양쪽으로 보행로가 조성돼 다리를 산책하며 한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광진교 교각 하부에는 문화공연 시설인 광진교8번가가 있다. 작은 전시장과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통유리창으로 이루어져 한강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다.

<광진교 Tip>

- 대중교통: 5호선 천호역 2번 출구에서 약 10분 소요

- 광진교 8번가 운영시간: 12:00~20:00(17:00~18:00 휴게 시간, 월요일 휴무)

광진교/사진=서울관광재단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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