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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가진 소상공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 및 로컬 브랜드로 육성

중기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다양한 분야 혁신가와 협업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

이미지=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이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4일까지 ‘20203년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1,324개팀이 지원해 1차 선발 인원(34명) 기준으로 38.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창의적인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높은 수요와 사업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 인원, 참여 분야 등에서 변화가 있다. 먼저 팀빌딩을 위한 후보기업 선발 규모가 100개에서 350개 기업으로 확대되며, 1, 2차 오디션 선발기업 규모도 각각 34개, 10개 기업에서 105개, 3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둘째, 지난해에는 창작자,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협업을 원하는 파트너 유형으로 신청을 받았다면 올해는 파트너 유형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글로벌 세 가지 트랙으로 성장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셋째, 후보 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팀빌딩, 교육 등을 위한 자금이 지원되며, 1차 오디션 선발기업에게는 사업모델 고도화자금 6,000만원, 2차 오디션 최종 선발기업에게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넷째, 지난해 2차 오디션에 탈락한 1차 오디션 통과기업은 2차 오디션에 재도전할 수 있다.

운영기관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브랜드 포럼,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엔피프틴파트너스 등 역량있는 소상공인 전문육성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이영 장관은 “소상공인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기업과 창조적 신제조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성장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며, “기존 창업 및 벤처에서 성과를 보였던 피칭방식을 소상공인에게도 적용,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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