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반 시니어 산업 커뮤니티 ‘시니어퓨처’(옛 시니어이슈학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초고령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예비·초기 창업 팀을 모집한다.
시니어퓨처는 내달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디캠프(D.camp)에서 ‘AI 기반 시니어 삶의 질 향상 아이디어톤’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시니어 산업 내 돌봄, 건강, 여가, 주거, 디지털 격차, 지방소멸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AI 기반 솔루션을 발굴하고 그에 대한 기술검증(PoC) 및 투자 연계로 발전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팀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로 구분, 각각 전문투자사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가치 △사업화 가능성 △확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총 상금은 100만 원 규모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각각 대상 3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두 팀 5만 원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팀에게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후원·협력사와의 PoC 및 투자 연계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은 이달 10일 시작해 오는 28일 접수가 마감된다. 2인 이상의 팀을 꾸린 대학(원)생 등 예비창업자, 법인 설립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니어퓨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선발 팀은 최대 20팀으로, 30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정동호 시니어퓨처 대표는 “시니어 문제 해결은 기술과 창업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아이디어톤이 청년들이 시니어 산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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