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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 지원센터’, 3년간 15만 명 다녀가···7월 참여자 모집

중장년들이 1인가구 지원 광진센터의 사회적관계망지원 중장년나들이 '일단나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인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1인 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3년간 총 2만 5000여 건의 프로그램 및 상담을 진행했으며, 1인가구 15만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센터는 자치구별로 세대·분야에 맞춰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중장년 1인가구 지원을 확대해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 등도 집중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1인가구가 고립되지 않도록 심리 정서 안정,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는 내달까지 진행되는 111개 프로그램의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 서울에 살거나 서울이 생활권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송미정 서울시 1인가구지원과장은 “1인가구 지원센터는 단편적인프로그램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소통하며 외로움․고립감을 해소하고 더 활발한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촘촘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은 기자
sub001408@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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