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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업 능력 개발 ‘스텝’으로 하세요!

2019년 10월 개통 이후 180만 명 이용

실시간 쌍방향 훈련 기능 등 6개 기능 개편



이제 인터넷으로 쉽게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전 국민의 비대면 평생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스텝)의 1차 고도화를 마치고 오는 27일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텝(STEP)은 다양한 전자 학습(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해 훈련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 연계 훈련 방식 도입을 지원하는 훈련 기반(인프라)이다. 전통적인 강의실 수업 위주의 집체(오프라인)훈련에서 벗어나 유연한 훈련 방식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국정 과제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10월 개통 이후 현재까지 약 180만 명의 학습자가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스텝 콘텐츠 열린 장터에서는 개인 및 민간 훈련기관 등이 개발한 1800여개의 콘텐츠가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기능은 ▲스마트 혼합훈련 온라인 강의실(LMS) 구축 ▲스텝 실시간 세미나(실시간 쌍방향 훈련) 기능 지원 ▲콘텐츠 저작도구 시스템 제공 ▲콘텐츠 열린장터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지원 ▲스텝 모바일 앱 개발 ▲스텝 누리집 사용자 환경(UI) 개편 등이다.

LMS는 훈련기관들이 이러닝·쌍방향 훈련을 제공하며 수강생을 관리하고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훈련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집체훈련을 원격훈련으로 대체하거나 플립러닝 등 차세대 교육방식을 도입할 수 있다.

스텝 실시간 세미나 기능은 실시간 비대면 쌍방향 훈련을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강의실과 연동할 수 있어 훈련생 출결 관리 등을 통해 훈련과정을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저작도구 시스템은 훈련 교·강사가 콘텐츠 저작도구를 활용해 훈련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훈련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간 기업 간 거래(B2B)만 가능했던 스텝 콘텐츠 오픈마켓은 이번 기능 개편을 통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까지 서비스 모델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훈련생 개인이 스텝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직접 구매해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스텝은 오는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2차 고도화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훈련 추천 시스템, 연구과제 중심 학습 시스템, 콘텐츠 저작물 도서관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정부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스텝의 2차 기능 고도화, 교육방송(EBS)와의 협력을 통한 취업준비생 대상 무료 인문교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돕겠다”고 했다.

/정혜선 기자 doer0125@lifejump.co.kr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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