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장년 고객을 위한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 은퇴스쿨’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8일 부산에서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신한 SOL메이트 라운지’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노후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특화 공간이다. 강남·노원·수원·울산·일산 등 전국 5곳에서 연금·자산관리 상담과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신한금융그룹이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론칭한 이후 기존 ‘신한 연금라운지’를 재정비한 채널이기도 하다. 신한은행은 금융 솔루션뿐 아니라 건강·소통 등 비금융 분야까지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은퇴스쿨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은퇴 준비를 위한 필수 금융 상식’을 주제로 연금 수령 전략, 현금흐름 관리, 투자 및 절세 방안, 증여·상속 설계 등 중장년층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금융 교육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은퇴 후 자산 구조 설계, 연금 활용 시 유의점 등 생활밀착형 전략을 중심으로 상담받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중장년 행복 비결’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은퇴 이후 삶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자기 계발 방법, 가족·사회와의 소통 방식, 심신 건강 관리 전략 등을 소개하며 중장년 고객들이 은퇴 후에도 활력 있는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준비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만큼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고객의 노후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문예빈 기자
-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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