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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달라지는 제도] 올핸 ‘중장년 새출발 크레딧’으로 경력설계하세요~

만 45세~ 54세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올해부터 시행

1인당 분기별 30만원씩 지원받는 ‘고령자 고용지원금제도’ 신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최근 금융권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그 대상을 1980년대 생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오는 7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알린 하나은행 역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인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사회 흐름을 반영해 올해부터 중장년의 새 출발을 위해 경력설계를 지원하는 ‘중장년 새출발 크레딧’을 시행한다. 주요 대상은 만 45세 이상 54세 이하의 중소기업 재직자로, 지난해 기준 약 5,000명이 이에 해당한다.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이지만 경력설계가 필요해 ‘중장년 새출발 크레딧’을 신청하면 최대 500만원인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한도 이외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민간 컨설팅 기관에서 제공하는 경력진단, 재취업 분야 상담, 취업 희망업종의 현직자 그룹 컨설팅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중장년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고령자 고용지원금’제도도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 제도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기업이 고령자를 고용하도록 여건을 만들어 고령자가 은퇴를 희망하는 나이까지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원대상은 지원금 신청 분기의 월평균 고령자 수가 지원금 최초 신청 직전분기 이전 3년간 월평균 고령자 수보다 증가한 기업이다. 무기계약 또는 고용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만 60세 이상인 근로자 수 증가 1인당 분기별 30만원씩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분기별 월평균 피보험자 수의 30% 내 최대 30명까지 지원된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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