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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치매예방 학습지 ‘인지상정’ 출간

2019년 ‘인지상정’ 제작 시작…1편 출간

이번에 3, 4, 5편 출간하며 시리지 완성

이미지=서사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두뇌 훈련 인지학습지 ‘인지상정’을 제작해 배포한다.

25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잠자는 뇌를 깨어나게 해주는 두뇌훈련 학습지 ‘인지상정’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인지상정’은 2019년 12월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작업치료사가 직접 개발해 1편 사고와 문제해결력, 2020년 2편 기억력이 출판됐다. 이번에 3편(지남력 지남력: 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등을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 4편(집중력), 5편(시지각 시지각: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가 종합해 해석하는 능력)이 출간돼 시리즈 전권이 완성된다.

학습지는 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시민 등이 ‘인지상정’ 학습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뇌 자극과 훈련이 가능해 두뇌 건강, 인지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발간된 ‘인지상정’은 3편 지남력 자극을 위한 △계절 구분하기 △날짜와 시간 맞히기, 4편 주의 집중력 훈련을 위한 △길 연결하기 △같은 그림 찾기, 5편 시지각 자극을 위한 △같은 쓰임 물체 찾기 △방향 구분하기 등으로 주요 내용이 구성된다.

서사원은 지역사회 돌봄종사자(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책은 서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사원 소속기관인 강서, 노원, 성동종합재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존 발간된 ‘인지상정’ 1, 2편은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등에 제공되었고, 홈페이지에서 6,000건이 조회됐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인지학습지 ‘인지상정’ 활용은 쉽고 재미있게 두뇌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라며,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삶이 유지되도록 다양한 공공돌봄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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