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서울중장년내일센터가 관광·호텔 분야의 시설·보안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중구청과 함께 ‘호텔 시설·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광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호텔 인사 담당자 간담회를 거쳐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최근 호텔업계에서 시설관리와 보안 분야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호텔 시설관리·영선·보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5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교육은 △1일차 직무 설명회와 취업 역량 강화 교육 △2~3일차 호텔 직무 소양 교육 및 소방·전기·안전 기초 교육 △4일차 호텔 현장 실습 △5일차 구인행사 순으로 진행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지역 전략산업인 관광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여성 호텔리어 양성과정, 호텔 객실부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을 최근 2년간 총 8회 운영했다. 이 기간 297명이 참여했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호텔업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특화 과정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시설·보안 직무는 관광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숙련 인력 확보가 절실한 분야”라며 “이번 과정이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와 관광산업 인력 수급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예빈 기자
-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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