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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사회문제 대상 아닌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

[라이프점프_전직지원 컨퍼런스]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 통해 지난해 950여개 일자리 창출

스탠포드 대학 학술지에 ‘굿잣5060’사례 게재돼

중장년 일자리 창출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 발표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사진=권욱 기자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지난 7일 열린 ‘제3회 전직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상상우리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혁신의 자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굿잡5060’, ‘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해 중장년 2,150명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950여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철호 대표는 발표에서 대기업 퇴임 임원을 청년 기업 컨설턴트로 연계하거나 관리직 구인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수도권 주요 기업 출신 인사를 매칭한 성과를 사례로 제시하며,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이 곧 사회적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2021년에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에 굿잣5060를 사례로 상상우리의 교육 성과가 게재된 데다 올해 4월에는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에서 개최하는 ‘2022 컬렉티브 임팩트 써밋’에서도 중장년 일자리 창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며, “현재는 태국, 베트남과 한국 경력인재 일자리 사업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중년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해 줄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정혜선 기자
doer01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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