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5060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12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중년은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50~64세로,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공모로 선정한 6개 학교·기관이 맡아 진행한다.
총 240명 규모로 진행하며, 준비된 프로그램은 △자가 차량 정비관리와 자동차 정비(20명·가천대) △신중년, 나도 강사다(20명·가천대) △디저트 플래너 양성 과정(20명·동서울대) △테라리움 아카데미 1·2기(40명·신구대) △K-뷰티 전문가 양성 과정 1·2기(40명·을지대) △전시 해설가(도슨트) 양성 과정 2·3급(40명·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반려동물과 함께하다(40명·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프로그램별로 오는 4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해당 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3주(9시간)~15주(45시간)간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수강료 등 자세한 내용은 배움숲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현황을 통해 각 운영기관 전화번호로 개별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 신중년(1960년~1974년생)은 22만5399명이며, 전체 인구(91만9464명)의 25%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 5년간 총 40개 위탁기관에서 63개의 평생교육 강좌를 진행했으며, 총 954명이 수강했다.
- 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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