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제5회 리워크 컨퍼런스’에서 중장년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이 수여하는 모범기관상을 받았다.
서울경제신문과 라이프점프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한 리워크 컨퍼런스는 중장년 전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유일 전직지원 컨퍼런스다. 매년 중장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이나 지자체, 기업을 표창해 중장년 고용 확대와 전직 지원 시장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모범 기관상은 정책-사업의 유기적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체계성, 전문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중장년이 생애전환기에 필요한 기초역량과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생디자인학교’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이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인생을 꾸려나가기 위한 경로를 설계하고 직업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연계해 중장년에 맞춤형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마이칼리지’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수상한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중장년의 직업적 역량과 평생교육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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