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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990명 모집

3년 이상 경력, 자격증 보유 50~69세

내달 6일까지 각 위탁 기관에 신청서 제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활동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다음 달 6일까지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990명을 모집한다.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전문 인력이 필요한 참여기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식이다. 활동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외국어 △사회서비스 △IT정보화 △법률·법무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기타(이·미용, 음식조리) 등 13개 분야다. 참여자는 참여 수당과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에는 목표 인원인 990명보다 많은 1025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도는 지난 1월 복지네트워크협회 유어웨이,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등 사업 운영 위탁 기관 3곳을 정했다. 참여자 대상 교육 기관으로는 나눔과도움, 경민대학교 등이 선정됐다.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가진 50세 이상 69세 이하 경기도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각 운영 위탁 기관에 활동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단순 봉사활동의 의미를 넘어 경제적 기회, 복지 강화, 공동체 활성화 효과가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여자를 위한 일 경험이나 역량 강화 기회가 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채은 기자
sub001408@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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