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서울시 '인생디자인학교' 중장년에 제2의 삶 기회"

■라이프점프 '리워크 컨퍼런스'

우수사례 심사위원장 이영민 교수

모범기관상 등 3개 부문 선정

우수기업 공로상 지에스씨넷

'리워크人'엔 주명룡 은퇴자협회장

이영민 숙명여대 교수


제5회 ‘리워크 컨퍼런스’의 우수 사례 평가는 ‘모범기관상’ ‘우수기업 공로상’ ‘올해의 리워크人(인)’의 3개 부문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모범기관상의 평가 항목은 전담 부서 구성 등의 전문성, 경력 개발 및 재취업 지원 정책과 사업의 유기적 연계 여부,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인생디자인학교’를 통해 중장년 누구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개인별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기획돼 수강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대학들과 연계해 중장년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서울마이칼리지’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우수기업 공로상은 역할별 전담 조직 구성 여부와 전문 인력 보유 현황, 전직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의 다양성, 전직 지원 시장 활성화 기여 수준 등을 평가했다. 지에스씨넷은 일자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용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정부 유공 포상을 다수 수상할 만큼 사회적 기여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해 중장년 취업 알선 및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담과 컨설팅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 높은 성과를 냈고 국민취업제도, 신중년 재취업 프로그램 등 정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의 리워크인은 자신만의 전문성과 전략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지,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은 사회활동가로서 은퇴 문화의 정착, 연령 차별 금지, 고령자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한 정책 제안과 중장년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방송 출연, 저서 출간 등을 비롯해 활발한 사회 참여로 중장년과 시니어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왔다.
이영민 기자
contents@rni.kr
< 저작권자 ⓒ 라이프점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

팝업창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