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역량 강화와 실질적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특강, 직업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준비반 등이 주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외에도 △일자리 상담 △구직스킬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경력진단, 취업 컨설팅,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박람회, 채용 매칭 행사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권역별 직무설명회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구직자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현장의 구직자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채은 기자
- sub001408@r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