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오는 26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재취업 특강 ‘Re:work’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커리어 전환’과 ‘커리어 스킬업’을 주제로 중장년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기존 경력을 한 단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특강에서는 ‘구직서류 작성 및 면접 노하우’와 ‘인생 2막을 지혜롭게 준비하는 경력설계법’을 진행한다. 실제 중장년 일자리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패널 토크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취업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또, 서초고용복지+센터,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서초50플러스센터 등 지역 내 관련 기관도 부대행사 부스에 참여해 취업 컨설팅 및 직업 훈련 교육, 구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다음달에는 중장년층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일상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장년 AI work 디지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와 협력해 다음달 3일과 10일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총 2회 운영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기획과 디자인 플랫폼 활용한 PPT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나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의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직 일하고 싶은 중장년들의 제2의 경력설계를 위해 취업 특강과 교육을 준비했다”며 “중장년 구직자들이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경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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