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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에 한용진 전 고려대 교수

이사장에 김미라 서울여대 교수

왼쪽부터 김미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에 한용진(65) 전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신임 이사장에 김미라(61)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고려대 교육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평생교육원장, 교육대학원장, 한국교육사학회장, 한국일본교육학회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방송학회 미디어교육위원장, 한국언론학회 연구이사 등을 지냈으며 서울시 도시경쟁력포럼 위원, 민선8기 시정 고문, 서울비전 2030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세워진 서울시 산하기관이다. 서울시민이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교육을 받도록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부터 정책 연구, 자치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 서울의 평생학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임 원장과 이사장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정관에 의거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박창규 기자
kyu@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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